2009/11/11 14:09 | 인터넷기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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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는 내 성미에 맞을 것 같지 않다.”

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86년 9월 평양시 교외 골프장에 나갔다가 “골프는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‘신사풍’의 사람들에게 하나의 대인기고 유행”이라는 한 간부의 말에 이같이 말했다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10일 김 위원장을 우상화한 ‘골프와 위인의 정서’라는 제목의 글에서 전했다.

김 위원장은 자신은 “1만보를 걷는 속도운동을 한다”며 “어슬렁어슬렁 걸어가는 것은 성이 차지 않는다”고 말했다는 것.

그는 또 “운동을 하여도 활력있는 것을 좋아하고 맥빠지고 박력이 없는 운동을 싫어한다”고 강조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.

매체는 그가 “안온하고 조용하며 목가적인 생활이 아니라 언제나 들끓고 혁명적 열정이 넘쳐나는 생활을 좋아한다”며 이 때문에 “비관과 애수, 고독, 침울과 같은 정서들은 더 말할 것 없고 기백이 없고 때없이 고요를 부르는 안온하고 조용한 정서”는 김 위원장의 정서와는 인연이 없다고 주장했다.

그는 또 “사업에서 오물쪼물하며 열정이 없는 기풍”과 “생활에서 희열이 없이 무미건조한 현상을 몹시 타매”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.

연합뉴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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